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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팀의 협업 일화

· 약 3분

레벨3 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저희 팀은 많은 협업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에는 프론트엔드, 백엔드 서로 각각의 분야만 개발을 해왔고 협업이 익숙하지 않아서 많은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하곤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저희 팀은 어떻게 대처를 했을까요?

한 가지 일화로 저희 팀의 제이와 센트의 필터 적용 부분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조회 시에 필터 적용 부분을 만들 때 기존에 작성해둔 API 명세대로 서로 작업을 진행하고, 중간에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대화를 하면서 진행을 했지만 발견하지 못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충전소 회사 명에서 key 값을 어떻게 하냐에 문제였습니다. 예를 들면 충전소 회사 명에서 광주시라는 이름이 있었는데, 이 필터는 실제로 두 가지가 존재했습니다.

하나는 경기도 광주, 하나는 전라도 광주였습니다.

이런 부분에서 불필요한 지역의 필터까지 걸리게 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협업하는 과정에서 이를 발견했고, 즉각 조치를 취했습니다.

조치를 취할 때 서로에게 각자 편한 방법이 있었지만, 단순히 서로에게 편한 작업을 하지 않았고, 팀원과 상의하면서 추후 진행에 문제 없는 방향을 찾고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만약 각자에게 편한 방식으로 문제를 수정했다면, 다른 팀원이 다른 작업을 할 때 지장이 갔을 수도 있고 불필요한 작업을 했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 시점을 계기로 저희 팀끼리 예상하지 못한 문제를 작업 중에 발견하더라도 다른 팀원에게 공유하고 서로 짧은 회의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같이 찾는 것이 자연스럽게 팀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